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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112

쌉싸름한 맛이 쌈의 풍미를 더해주는 "가시상추" 가시상추는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학명은 Lactuca serriola입니다. 유럽이 원산지로 논둑, 밭둑, 도로, 빈터 등에서 잘 자라는 귀화식물입니다. 도로 위에서도 잘 자라는 잡초로 제초제 저항성이 높고, 번식력이 좋은 데다 상추 가해 해충이나 전염병의 매개가 되기 때문에 2012년 꽃매미와 함께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었으나, 현재는 한국인의 쌈 채소로 즐겨 먹는 상추의 야생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높이는 60~130cm로 자라며, 뿌리는 원기둥꼴이고, 줄기에서 나는 잎은 어긋납니다. 잎은 상추와 비슷하지만, 훨씬 길쭉하고 날카롭습니다. 잎끝은 부챗살처럼 펼쳐지는데 폭이 좁고, 8~10개의 뚜렷한 가시가 잎맥을 따라 나 있다. 노란색 꽃은 5~8월에 피며, 지름은 1.2cm 정도이고.. 2025. 3. 25.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방가지똥" 방가지똥은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학명은 Sonchus oleraceus 입니다. 유럽이 원산으로 전 세계에 분포하며, 우리나라는 강가, 길가, 빈터 등 전역에서 자라는 귀화식물입니다.    줄기는 약 1m로 자라며, 속은 비어 있고, 세로로 주름이 있습니다. 뿌리잎은 모여 나며 꽃이 필 때 시듭니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으로 깃꼴이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들쭉날쭉한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한 톱니가 있습니다. 줄기잎의 밑부분은 줄기를 감싸고 있습니다. 잎과 줄기는 녹백색을 띠고, 꺾으면 젖과 같은 희고 쓴 진이 나옵니다. 초여름에 원줄기나 가지 끝에 노란빛의 두상화가 방상꽃차례로 피며, 꽃이 진 뒤에 흰 갓털이 있는 씨가 바람에 날려 흩어집니다.     방가지똥은 열을 내리고 몸속의 독소를 .. 2025. 3. 25.
귀전우차로 잘 알려진 ”화살나무“ 화살나무는 노박덩굴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학명은 Euonymus alatus입니다. 속명으로는 홋잎나무, 참빗나무, 참빗살나무, 챔빗나무로 불립니다. 가지에 회갈색 코르크 날개가 달렸는데 그 모습이 화살깃처럼 생겨서 화살나무라고 합니다.     갈잎떨기나무로 키는 3m를 넘지 않으며, 잎은 마주나며 버들잎처럼 타원 모양이거나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잎 뒷면은 털이 거의 없고 잎자루는 아주 짧습니다. 5~6월에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자잘하고 연한 연두색 꽃이 2~5개씩 모여 피는데 매우 작습니다.  열매는 삭과로 9~10월에 타원 모양으로 붉게 익으며, 다 익으면 껍질이 벌어져 주홍색 씨가 나옵니다. 가을에 단풍은 붉게 물듭니다.       주요 효능화살나무는 가을철 붉.. 2025. 3. 24.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지칭개“ 지칭개는 국화과 지칭개속에 속하는 유일한 종이며, 두해살이풀로 학명은 Hemisteptia lyrata입니다.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온대 지역과 방글라데시, 인도, 부탄, 미얀마 등 아시아 열대 지역과 오스트레일리아에 분포합니다. 한반도에서는 길가의 평지, 공터, 밭둑 등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키는 약 80cm까지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는데, 속이 비어 있고 가지가 갈라집니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냉이와 비슷하게 방석 모양으로 겨울을 나며, 줄기 밑부분의 잎은 길이 7~21cm쯤 되는데, 뒷면에 흰색 털이 빽빽하게 나고 깃꼴로 갈라집니다. 가운데 나는 잎은 잎자루가 없이 긴 타원형이며 위로 올라갈수록 선 모양이 됩니다. 꽃은 5~7월에 피는데 자줏빛을 띤 붉은색 두상화입니다. 줄.. 2025. 3. 24.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풍미 ”쑥부쟁이“ 쑥부쟁이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Aster yomena입니다. 한국,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밭둑이나 그 언저리, 과수원, 길가, 도랑 주변, 숲 가장자리 등의 조금 습한 곳에서 자라고 땅속 뿌리줄기가 사방으로 뻗어가며, 이른 봄에 마디에서 어린싹이 돋아납니다. 뿌리잎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주걱처럼 잎자루로 좁게 이어지며, 밑은 자주색입니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랍니다. 처음 나오는 원줄기는 붉은빛이 돌지만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으로 바뀝니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생깁니다. 꽃은 7~10월에 피고 10~11월에 결실을 맺으며 설상화는 자줏빛이지만 통상화는 노란색입니다. 어린순을 데쳐서 나.. 2025. 3. 24.
쌉쌀한 맛으로 소화와 입맛을 돋우는 “씀바귀” 씀바귀(학명: Ixeridium dentatum)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들판이나 풀밭에서 자생합니다.  쓴맛이 나서 씀바귀라고 부르며, 한의원에서 약용이나 뿌리, 어린잎 등을 무쳐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나물은 특유의 쓴맛이 강하기에 물에 오래 놔두었다가 쓴맛을 제거하고 먹는 편이 좋습니다. 특이한 점은 줄기를 꺾으면 하얀색의 점성있는 액체가 나옵니다.     씀바귀는 크게는 30cm 정도로 자라며, 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뿌리에서 나온 것은 대가 있고 줄기에 달린 것은 잎자루가 없으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5~7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설상화는 보통 5개씩이지만 더 많은 것도 있습니다.   주요 효능씀바귀는 예로부터 식용뿐 아니라.. 2025. 3. 24.
봄을 대표하는 들나물 “냉이” 냉이((학명: Capsella bursa-pastoris)는 배추과의 두해살이풀로 영어로는 shepherd's purse이며, 세계 각국에 널리 분포합니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황무지 식물로 이른 봄을 대표하는 들나물 가운데 하나로 달고 독이 없으며, 독특한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냉이는 지방마다 여러 이름으로 부르는데, 황해도에서는 내이, 평안도에서는 냉이, 경상도에서는 난생이 또는 나수랭이, 충청도에서는 나상이, 나승갱이, 나싱이, 전라도에서는 나새, 나상구 등으로도 부릅니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이 둥글게 뭉쳐나오는데, 이렇게 자라는 근생엽을 로제타 형태라고 합니다. 잎의 길이는 10cm 이상이고, 잎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나 있으며, 꽃대로 올라오는 경엽의 잎차례는 어긋납니다...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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