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쌀하면서도 향긋한 풍미 ”쑥부쟁이“
쑥부쟁이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Aster yomena입니다. 한국,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밭둑이나 그 언저리, 과수원, 길가, 도랑 주변, 숲 가장자리 등의 조금 습한 곳에서 자라고 땅속 뿌리줄기가 사방으로 뻗어가며, 이른 봄에 마디에서 어린싹이 돋아납니다. 뿌리잎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주걱처럼 잎자루로 좁게 이어지며, 밑은 자주색입니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랍니다. 처음 나오는 원줄기는 붉은빛이 돌지만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으로 바뀝니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생깁니다. 꽃은 7~10월에 피고 10~11월에 결실을 맺으며 설상화는 자줏빛이지만 통상화는 노란색입니다. 어린순을 데쳐서 나..
2025.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