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에서 오미합화(午未合火)는 지지육합(地支六合) 중 하나로, 십이지지의 오화(午火)와 미토(未土)가 만나 화(火) 기운이나 토(土) 기운으로 합화(合化)하려는 작용을 의미합니다. 오미합은 합화되는 오행이 화 또는 토로 나뉘어 해석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화(午火)는 오행으로 강한 화(火)에 해당하고, 미토(未土)는 오행으로 토(土)에 해당하며 조토(燥土), 즉 마른 흙의 성질을 가집니다. 마른 흙은 불의 기운을 잘 흡수하고 돕는 역할을 하므로 오화와 미토가 만나면 화 기운이 강해져 화로 합화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미토 자체는 토이므로 상황에 따라 토로 합화되거나 화와 토의 성질을 동시에 가지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오미합화/토의 특징과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합화된 오행: 오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