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방가지똥"

방가지똥은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학명은 Sonchus oleraceus 입니다. 유럽이 원산으로 전 세계에 분포하며, 우리나라는 강가, 길가, 빈터 등 전역에서 자라는 귀화식물입니다.

 

 

방가지똥 잎 - 위키백과

 

 

줄기는 약 1m로 자라며, 속은 비어 있고, 세로로 주름이 있습니다. 뿌리잎은 모여 나며 꽃이 필 때 시듭니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으로 깃꼴이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들쭉날쭉한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한 톱니가 있습니다. 줄기잎의 밑부분은 줄기를 감싸고 있습니다. 잎과 줄기는 녹백색을 띠고, 꺾으면 젖과 같은 희고 쓴 진이 나옵니다. 초여름에 원줄기나 가지 끝에 노란빛의 두상화가 방상꽃차례로 피며, 꽃이 진 뒤에 흰 갓털이 있는 씨가 바람에 날려 흩어집니다.

 

 

방가지똥 꽃 - 위키백과

 

 

방가지똥은 열을 내리고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급성 인후염, 세균성 이질, 화상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어혈을 풀어주며, 지혈 작용을 하여 소변 출혈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각종 염증성 질환 치료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주요 효능

• 항암 작용: 방가지똥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위암, 췌장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면역력 강화: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염증 치료: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각종 염증성 질환 치료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 혈액순환 개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혈관 질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간 기능 개선: 간경화, 황달 등 간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호흡기 질환 개선: 기관지염, 폐렴, 천식, 인후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피부 질환 개선: 피부 질환 치료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먹는 방법

방가지똥은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으며, 각 방법은 고유한 맛과 효능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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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물

봄에 어린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쓴맛을 제거합니다. 기호에 따라 된장, 고추장, 간장 등으로 양념하여 나물로 무쳐 먹으면, 신선한 방가지똥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2. 차

방가지똥의 잎과 줄기를 깨끗하게 씻어 말린 후 뜨거운 물에 우려 차로 마십니다.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찌거나 팬에 덖어서 말렸다가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3. 즙

신선한 방가지똥을 믹서나 녹즙기에 갈아 즙을 내어 마시면 좋은데, 쓴맛이 싫다면 기호에 따라 꿀이나 다른 과일즙을 섞어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4. 기타

방가지똥 김치: 방가지똥을 김치 재료로 활용하여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방가지똥 발효액: 방가지똥을 설탕과 함께 발효시켜 음료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약재: 말린 방가지똥을 약재로 사용하여 달여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방가지똥은 성질이 차므로 몸이 냉하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임산부는 방가지똥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