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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머스크 갈등 심화, 테슬라 주가 급락! 🚨

Supuro 2025. 7. 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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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소식, 바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간의 갈등 심화 소식과 그로 인한 테슬라 주가 하락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트럼프-머스크, 왜 다시 불붙었나?

지난 7월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5.34% 내린 300.7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9685억 달러로, 지난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CEO의 날 선 설전이 있습니다. 발단은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자랑인 감세안을 비판하며 "‘돼지당’이라는 단일 정당이 지배하는 국가에 살고 있다"고 공화당을 직격한 것인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머스크 CEO를 향해 추방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보조금이 없다면 머스크는 아마도 가게를 닫고 남아공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들에 지급되는 모든 보조금을 철폐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머스크 CEO가 자신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공격하는 이유가 전기차 보조금 중단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머스크가 계속 법안에 반대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까지 했습니다.

 

 

테슬라 및 전기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이러한 불화가 재점화되면서 테슬라 주가는 지난 5거래일 동안 11.68% 폭락했으며, 지난 한 달간은 13.20%, 올 들어서는 무려 25.54%나 하락했습니다.

 

'전기차 대장주'인 테슬라의 급락은 다른 전기차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리비안은 1.97% 하락한 13.47달러를, 루시드는 3.79% 급락한 2.03달러를 기록하는 등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와 머스크, 두 거물의 갈등이 앞으로 테슬라 주가와 전체 전기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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