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주식 시장에 뜨거운 소식이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열풍의 선두 주자, 엔비디아(NVIDIA)가 현지 시간 25일, 주가가 무려 4%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엔비디아,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탈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이날 4.33% 오른 154.31달러를 기록하며 이전 최고점인 1월 6일의 149.41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7630억 달러로 불어나, 잠시 1위 자리를 내주었던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다시 미국 기업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시총 3조 7천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MS는 이날 0.44% 상승에 그치며 시총 3조 6580억 달러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AI 수요 폭증, 엔비디아 랠리의 원동력!
엔비디아가 이처럼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와 엔비디아가 이 시장의 최대 수혜주라는 분석 보고서들이 연이어 나온 덕분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UBS는 "AI 채택이 산업 전반에 걸쳐 계속 확산되고 있어 엔비디아의 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UBS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기업의 AI 채택률이 2024년 말 5.7%에서 올해 1분기 7.4%, 2분기에는 9.2%로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미국 기업의 AI 채택률이 곧 10%를 넘어설 것이며, 이는 IT 업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루프 캐피털, 엔비디아 목표가 250달러 제시!
월가의 유명 투자사 '루프 캐피털'은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가를 무려 250달러로 제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는 유명 투자사들이 제시한 목표가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만약 엔비디아 주가가 250달러를 돌파하게 된다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6조 달러에 이르게 됩니다. 루프 캐피털의 분석가 아난다 바루아는 보고서에서 "기업의 생성형 AI 채택이 황금 물결에 진입하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예상보다 강력한 수요의 최전선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시대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파죽지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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