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수립된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일반상업지역에서 최초로 용적률 1000%를 넘는 건축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소식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화재보험협회 빌딩과 키움파이낸스스퀘어 부지의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금융 허브 여의도, 더욱 높아진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두 곳의 대상지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인접해 있으며,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대형 증권회사 등 핵심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는 여의도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 화재보험협회 빌딩: 업무와 컨벤션의 조화
화재보험협회 빌딩은 지하 8층~지상 31층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하 1층에 조성될 컨벤션 공간입니다.
이곳은 여의도 내 금융 기업, 스타트업, 그리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회의, 이벤트,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사업시행자는 서울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해당 하수관로 개량 공사 후 기부채납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2. 키움파이낸스스퀘어: 금융 지식과 스타트업의 만남
현재 공사 중인 키움파이낸스스퀘어는 이번 심의를 통해 사업 계획이 변경되어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특히, 지상 2·3층에는 다양한 금융 서적을 갖춘 스마트 휴게공간이 조성되어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됩니다. 더불어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시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어서 미래 금융 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여의도 일대가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건축 계획 추진을 통해 여의도는 명실상부한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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