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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용적률 1000% 시대 개막! 금융 중심지 도약 가속화

Supuro 2025. 6.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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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수립된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일반상업지역에서 최초로 용적률 1000%를 넘는 건축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소식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화재보험협회 빌딩과 키움파이낸스스퀘어 부지의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금융 허브 여의도, 더욱 높아진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두 곳의 대상지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인접해 있으며,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대형 증권회사 등 핵심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는 여의도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 화재보험협회 빌딩: 업무와 컨벤션의 조화

화재보험협회 빌딩은 지하 8층~지상 31층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하 1층에 조성될 컨벤션 공간입니다.

 

이곳은 여의도 내 금융 기업, 스타트업, 그리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회의, 이벤트,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사업시행자는 서울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해당 하수관로 개량 공사 후 기부채납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2. 키움파이낸스스퀘어: 금융 지식과 스타트업의 만남

현재 공사 중인 키움파이낸스스퀘어는 이번 심의를 통해 사업 계획이 변경되어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특히, 지상 2·3층에는 다양한 금융 서적을 갖춘 스마트 휴게공간이 조성되어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됩니다. 더불어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시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어서 미래 금융 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조: 서울시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여의도 일대가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건축 계획 추진을 통해 여의도는 명실상부한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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