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산야초

상록성 식물로 화단, 정원에서 키우기 좋은 ”바위취“

Supuro 2025. 4. 17. 14:43
728x90
728x90

바위취(Saxifraga stolonifera)는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일본 원산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합니다. 관상용으로 화단, 정원 등의 그늘진 곳에 심어 기르는 상록성 식물로, 습기가 많고 그늘진 곳에서 주로 자라지만 햇빛이 잘 들면서 습한 곳에서 더 잘 자랍니다. 특히 연못가 등 습한 곳에 심으면 몇 년 지나지 않아 그 일대가 바위취로 덮입니다.

 

 

바위취 - 농촌진흥청

 

 

줄기는 높이 8~45cm까지 자라며,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습니다. 뿌리잎은 모여 나고, 잎자루는 길이 5~10cm쯤으로 길게 자랍니다. 잎몸은 흰색 무늬가 있으며, 콩팥형 또는 심장형으로 길이 3~8cm, 3~10cm, 가장자리는 7~11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갈래잎의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입니다. 잎의 앞면에 누운 털이 있고, 뒷면에는 털이 없습니다. 잎은 두껍고, 잎맥은 7~9개가 손바닥 모양으로 뻗으며, 줄기잎은 없습니다.

 

 

바위취 꽃 - 국립생물자원관

 

 

꽃은 5~6월에 피는데 꽃자루는 10~20cm로 곧게 자라고, 붉은색을 띠며, 가지를 많이 치고, 짧은 털이 있으며, 꽃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립니다. 꽃잎은 다섯 장인데, 윗 세 장에는 짙은 붉은색 점이 있으며, 아래에 달린 두 장의 꽃잎은 흰색이고 바소꼴이며 길이 1~2cm 정도로 나란히 아래를 향합니다.

 

 

주요 효능

바위취는 예로부터 민간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으며, 일부 문헌에서도 그 약효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

해열, 해독,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종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본 것입니다. 또한 지혈 작용도 언급되어 있어, 출혈을 멎게 하는 데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해열, 해독, 소종에 효능이 있으며, 특히 화상이나 종기에 찧어 붙이는 용도로 사용되고, 어혈을 풀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종합적인 문헌적 약효:

  • 해열(解熱):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
  • 해독(解毒): 몸 안의 독을 풀어주는 효과
  • 소종(消腫): 종기를 가라앉히고 부기를 빼는 효과
  • 지혈(止血): 출혈을 멎게 하는 효과
  • 화상 치료: 화상 부위에 찧어 붙여 치료하는 용도
  • 어혈 제거 및 통증 완화: 뭉친 피를 풀어주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

 

현대의 연구에서도 바위취에 항균, 항염, 항산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전통적인 효능과 일부 일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먹는 방법

바위취는 어린잎과 꽃을 식용하며, 전통적으로는 약용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그린플랜트 꽃식물 바위취 즐기는 방법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1. 어린잎:

  • 봄나물: 봄에 돋아나는 어린잎을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은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습니다. 쌉쌀한 맛이 특징이며,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깨소금 등으로 양념합니다.
  • 샐러드: 어린잎을 생으로 깨끗하게 씻어 샐러드에 넣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독특한 향과 식감을 더해줍니다.
  • 튀김: 잎에 튀김옷을 얇게 입혀 바삭하게 튀겨 먹으면 별미입니다.
  • 차: 깨끗하게 씻어 말린 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차로 마실 수 있습니다. 은은한 향이 있습니다.

 

2. :

  • 샐러드/장식: 꽃이 피는 시기에 채취하여 샐러드에 넣어 색감을 더하거나, 음식 장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꽃차: 꽃을 깨끗하게 말려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꽃차로 즐길 수 있습니다.

 

3. 약용

  • 생즙: 신선한 잎을 찧어 즙을 내어 환부(화상, 종기 등)에 바르거나, 소량 복용하기도 했습니다.
  • 달임차: 말린 잎이나 뿌리를 물에 넣고 달여서 마시기도 했습니다.

 

 

주의사항:

바위취는 식용과 약용으로 모두 활용될 수 있지만, 생즙이나 달임차 형태와 같은 약용으로 사용할 때 또는 임산부나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은 바위취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바위취와 유사한 독성 식물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식별하고 채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처음 섭취하는 경우에는 소량만 먹어 보고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나물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728x90
728x90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