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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보노이드3

버릴 것 하나 없는 “돼지감자” 생으로, 익혀서, 차로 즐기는 꿀팁 돼지감자(Helianthus tuberosus)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뚱딴지라고도 부르며,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원주민들이 기르던 작물이었습니다. 해바라기와 먼 친척이라고 할 정도로 거친 땅에서도 매우 잘 자라고, 사람 키를 훌쩍 넘어 2m 이상 자라며, 가을에는 노란 꽃도 피어납니다. 그러나 녹말이 덩이줄기 형태로 열매를 맺기 때문에 감자로 분류되어 돼지의 사료용으로 이용하면서 돼지감자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지상 부분과 달리 감자가 열리는 것을 보고 엉뚱한 작물이 나온다고 하여 뚱딴지라는 이름도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열매(덩이뿌리)는 야콘이라는 열대작물과 맛과 식감이 비슷합니다. 생으로 먹으면 식감이 아삭하고 맛이 담담하며, 즙을 내어 먹으면 맛이 납니다. 솥에 쪄서 먹거나 기름에.. 2025. 6. 11.
버릴 것 없는 기적의 나무: “꾸지뽕나무”, 당신의 건강을 지켜줄 숨겨진 보물! 꾸지뽕나무(Cudrania tricuspidata)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동아시아에 자생하며,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에 주로 분포합니다. 이름의 유래는 뽕나무가 아니지만 비슷한 특성이 많아서 구태여 뽕나무라는 뜻의 ‘굳이+뽕나무’라는 설과 목재가 단단하기 때문에 ‘굳은 뽕나무’가 변형되어 꾸지뽕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다른 이름은 구지뽕나무, 굿가시나무, 활뽕나무라고도 합니다. 높이는 3~8m 정도로 자라고, 원래 가지에 가시가 있으나, 가시가 없는 개량종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잎은 난형 또는 3갈래로 갈라지며 길이 6~10cm, 폭 3~6cm 정도이고 위쪽이 점차 좁아지다가 끝은 둔해집니다. 잎 표면에 잔털이 있고, 뒷면에 융털이 있습니다. 꽃은 5~6월에 암수딴그루로 피.. 2025. 6. 4.
흔하지만 몰랐던 풀: "개모시풀" 약초일까 잡초일까? 개모시풀(Sycamore-leaf falsenettle)은 쐐기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일본과 중국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기슭, 골짜기 등 습한 곳에 자랍니다. 배수가 잘되는 양토 또는 사질 양토를 좋아하며, 주로 종자로 번식하지만, 뿌리줄기에서 나오는 어린줄기를 삽목하여 번식하기도 합니다. 식물의 이름에 ‘개’를 붙일 때 기준이 되는 식물에 비해 품질이 낮거나 모양이 다를 때 주로 사용하는데, 개모시풀은 모시풀을 담아 개모시풀이라고 부르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식용합니다. 그러나, 섬유식물이지만 줄기 섬유가 약하여 옷감에는 잘 쓰지는 않습니다. 줄기는 높이 1m 정도이며, 둔한 능선이 있고 짧은 털이 밀생합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10cm, 폭 1..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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