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 인선에서 LG그룹 출신 인사가 무려 두 명이나 발탁되어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윤창렬 LG글로벌 전략개발원장이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된 소식인데요. LG그룹 내부에서는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그룹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인사'의 배경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은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발표했고, 여기에 LG그룹 소속인 두 인사가 포함되었습니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LG 직원들은 이번 인선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깜짝 인사"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현직 기업 임원이 장관으로 임명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뿐더러, 12명의 장관직 인선 중 LG그룹에서만 두 명이나 발탁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죠. 특히, 이들은 그동안 하마평에도 오르지 않아 더욱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LG그룹 계열사의 한 직원은 "다들 놀랍고 신기해하는 분위기"라며, 배경훈 후보자에 대해 "워낙 활동을 많이 하셨던 분이고 성과도 냈으며 전문 지식을 갖고 계시기에 정부에서 기용하는 차원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직원은 "배 원장을 후보자로 발탁한 것을 보면서 이재명 정부가 AI에 진심인 것 같다"는 분위기라고 덧붙였습니다.
💡 AI 전문가 배경훈 후보자, 과기부 수장으로
1976년생인 배경훈 과기부 장관 후보자는 업계에서 손꼽히는 AI 전문가입니다. 2016년부터 LG그룹에서 활동하며 LG경제연구원 AI 자문 연구위원, LG유플러스 AI플랫폼담당,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장 등을 역임했고, 2020년부터는 LG AI연구원장을 맡아 AI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이끌어왔습니다.
LG그룹은 배 후보자의 주도 아래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2021년에는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처음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생산성, 연구개발, 창작 관점에서 상용화를 위한 'EXAONE 3대 플랫폼'도 발표하며 혁신을 거듭해왔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에는 과기정통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국가AI위원회 위원, 초거대AI추진협의회장 등 정부 자문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 행정 전문가 윤창렬 후보자, 국무조정실장으로
새롭게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된 윤창렬 LG글로벌 전략개발원장은 국무총리실에서 대부분의 공직 생활을 보낸 행정 전문가입니다. 그는 2023년 LG가 글로벌 정책 분석 및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해 신설한 LG경영개발원 산하 글로벌전략개발원에 영입되어 그룹의 대외협력 관련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해왔습니다.
LG그룹 출신 인사가 공직에 임명된 사례로는 문재인 정부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유영민 전 실장이 있습니다. 유 전 실장은 LG전자와 LG CNS를 거쳐 과기부 장관과 대통령비서실장을 역임했는데요. 하지만 유 전 실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발탁된 것과 달리, 배경훈 원장과 윤창렬 원장은 현직 임원이라는 점에서 이번 인선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인선을 통해 이재명 정부와 LG그룹 간의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특히 AI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배경훈 후보자가 과기부 수장으로서 대한민국 AI 발전에 어떤 기여를 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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